미국 컴팩 컴퓨터사가 PC수요 폭증에 따라 휴스턴공장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컴팩사는 이를 위해 2천만달러를 투자해 이 공장에 7개의 데스크 톱 및 노트 북 컴퓨터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 설치될 7개 라인중 4개는 완제품 생산용, 나머지 3개는 주기판 생산용 으로 오는 6월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컴팩은 지난 91년 미국의 대일 박막 액정 표시화면 수입제재로 인한 생산중단 이후 처음으로 휴스턴공장에서 노트북 컴퓨터 생산을 재개하게 됐다. 추가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컴팩은 우선 북미 및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휴스턴공장의 추가 생산라인 설치는 지난 1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스코틀랜드 공장의 투자확대 발표 이후에 나온 것으로 컴팩의 세계시장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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