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회장 정인영) 계열사인 만도기계가 올 5월께 중국에 리스합작법인 을 설립한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우리측의 만도기계와 한일리스가 각각 40%와 10%、 중국 상해포동발전은행과 상해보세구연합발전유한공사가 각각 40%와 10%를 출자해 자본금 1천만달러의 리스회사를 중국 상해시에 설립、 리스업과 리스 업을 위한 현지 금융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내허가한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내허가의 조건으로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기타 해외지역으로 영업 지역을 제한하고 총자산 가운데 리스자산을 50%이상 유지하도록 했으며 내 허가의 유효기간을 6개월로 못박았다.
이미 지난해 4월 중국 대외무역부 상해분국의 내허가를 받은 만도기계는 3~4 월께 대외무역부의 본허가를 받은 후 5월께 우리 정부의 본허가를 얻어 회사 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는 영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금융기관이 아닌 국내 기업이 외국에 금융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지난 89년9월 현대자동차가 할부판매 취급을 위해 미로스앤젤레스에 세운 현대 자동차금융회사(HMFC、 자본금 7천5백만달러)가 유일한 것으로 만도의 중국 리스법인은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금융업 진출 2호가 되는 셈이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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