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케이블TV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케이블TV사업자들은 이제 그동안의준비작업을 시청자의 심판에 맡기게 됐다.
방송전문가들은 케이블TV사업의 성패가 무엇보다 이들 심판관、 즉 가입자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케이블TV사업실태조사" 결과 프로그램공급업체(PP)와 케이블TV방송국 (SO)은 대체적으로 케이블TV 가입자 확보전망을 밝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44.7%는 "방송개시만 되면 가입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35.9%는 "조금 어려움은 있지만 낙관할 만하다"고 말했다. "증가는 하겠지만 한계에 부닥칠 것"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응답은 3.9%에 그쳤다. 일단 케이블TV사업자들은 가입자 확보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가입자 확보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은 프로그램 공급업체에서 10%로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공급업체는 직접 가입자를 유치하는 활동을 벌이지 않는다. 가입자 유치활동은 케이블TV방송국의 몫이다.
가입자확보전망에 대해 PP가 SO보다 얼마간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은SO의 가입자 유치활동을 미덥지 않게 보는 일부 PP의 시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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