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이펙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5백KVA급 대용량 인버터용 IGBT모듈이 국내에서도 판매된다.
지난해 8월 독일 오이펙사와 대전력반도체 국내 공급계약을 맺은 미래반도체 (대표 이 정)는 최근 63빌딩에서 IGBT모듈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대용 량 인버터용 IGBT모듈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IGBT모듈은 IGBT、 캐패시터、 드라이버、 방열판등으로 구성돼 대형 인버터및 전동차등에 채용 가능한 대용량 제품으로 용량이 5백、 50、 25KVA급 3개 제품이며 IGBT 구동용 드라이버 4개모델도 포함돼 있다.
소용량 캐패시터를 수십개 병렬연결해 제작한 기존 대용량 IGBT에 비해 이제 품은 11층 다층 PCB를 채용、 크기를 3분의 1 크기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이 부유캐패시턴스를 감쇄시키기 위한 별도의 스너버(Snubber) 회로가 필요한 데반해 이 제품은 부유캐패시턴스가 10나노헨리에 불과、 별도의 스너버회로가 필요없다.
이 제품의 시판가격은 5백KVA급이 3천만원、 50KVA급이 7백50만원、 25KVA급 이 3백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반도체는 이달부터 대용량 IGET모듈에 대한 영업에 착수、 다음부터 대우중공업 현대중공업등 중전기기업체및 차량제작업체에 본격 납품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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