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너지 절약형"이며 "친환경적"이고 "우리생활에 편리한" 신가전제 품의 개발을 촉진시켜나가기로 했다.
24일 통상산업부는 냉장고와 에어컨의 전력소비를 기존제품보다 각각 10%이 상、 30%이상씩 줄일 수 있도록 열순환 및 냉매장치의 개선과 급랭장치 개발 등을 유도하고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내부개선 등을 통해 30%이상 세제 와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공기반 또는 공발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가전제품의 개발과 보급확대를 위해 기존 냉장고보다 값이 비싸고 전력사용량도 10%정도 많은 CFC대체냉매 냉장고의 원가절감 기술개발에 자금지원과 함께 세제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에어컨 의 경우는 조기에 대체냉매 제품을 개발 보급시키기 위해 관련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조업체.관련단체.정부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가전제품 재활용 사전평가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제조 이전단계에서부터 가전제품의 회수와 재 활용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또 가전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인한 경쟁심화에 대응해 가전업체들 이 우리 생활습관에 적합한 가전제품 개발과 복합가전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 、 국산 가전제품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주식생활에 초점을 둔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결합된 냉장레인지, 냉장고와 컬러TV가 결합된 냉장TV 등 복합가전제품과 붙박이 가전제품의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윤재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