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동화상및 음성등 파일메모리용으로 적합한 1G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 "전파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NEC가 이번에 개발한 칩은 0.25미크론 상 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공정기술을 사용해 칩면적의 소형화와 수율향상등 저가격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신문지 4백쪽분 량을 기억할 수 있다.
NEC는 15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회의(ISSCC 95)에서 이 칩의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오는 98년에 샘플을 출하할 계획이다.
1GD램은 하나의 칩에 한자는 약 6천4백자, 동화상은 15분, 음성으로는 4시간 가량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칩은 기존의 메인메모리용 뿐 아니라 화상.음성용 버퍼메모리용도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NEC의 1GD램칩 한개에는 11억개의 트랜지스터와 같은 수의 콘덴서가 집적되어 있으며 칩의 크기는 2.5cm×3.6cm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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