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사장 손정수)은 올해 신규 개발사업으로 23개 과제 를 선정,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측은 자체적으로 24억1천만원의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출연 및 융자 등을 통해 추가로 48억6천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측기연구조합이 올해 확정한 주요 개발과제를 보면 오는 97년까지 4억5천 만원을 투자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인 디지털 X-레이 이미징 계측시스템을 비롯해 광스펙트럼분석기, 케이블 TV용 디지털 전계강도계, 광대역 원격 무인감시기 등 첨단 계측기류다.
이와 함께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환경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무보충형 pH센서, 수질 자동측정시스템, 굴뚝배기가스 연속자동측정기기 음향방출 측정기, 안전관리용 단일가스 분석기, 에너지관리용배기가스분석기 등을 우선 개발과제로 선정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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