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멀티미디어 SW시장 성장세 주도

올해 국내 SW산업은 매출액면에서 지난해대비 1백% 이상 신장이 예상되는 멀티미디어와 지리정보시스템(GIS)분야에 의해 성장세가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또 50% 신장이 예상되는 OA패키지 시장도 사상 첫 1천억원대 돌파가 예상 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9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OA패키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RDBMS 멀티미디어, GIS, 캐드캠분야 등에 걸쳐 관련업계 실무담당 부 서장들을 초청, 개최한 "95년 소프트웨어 부문별 산업 시장.기술전망 세미 나"에서 각각 제시됐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올해 SW산업을 선도할 주요 기술적 쟁점들로 RDBMS분야에서 병렬서버기술을비롯 멀티미디어분야에서 동화상압축규격, GIS분야에서 다차원모델링 등을꼽았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특히 올해 SW시장에 대해 전반적인 국내 산업환경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을 전제로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와함께 올 가을 발표할 예정인 32비트 운용체계 윈도즈95 가 관련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참석자들은 하드웨어분야에는 다소파급효과가 있겠지만 SW경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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