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G7프로젝트 종합평가 실시

지난 92년부터 범부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처음 실시된다.

과기처는 8일 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11개 사업의 1단계사업이 지난해 마무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신규사업의 추가선정 및 연구개발관리제도를 개선키 위한 애로요인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처는 선도기술개발사업 기획자문위원 및 2010 총괄자문단을 중심으로 한 "종합평가기획단"(단장 강인구)을 구성하고 이를 지원키 위해 산하에 11개 사업의 종합평가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진단 및 정밀평가를 실시할 "평가소위원회"와 신규사업 발굴을 담당할 기획소위원회 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종합평가기획단은 우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기획당시의 취지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함께 계속 추진 여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 이를 토대로 계속추진사업과 보완후 추진사업으로 구분하고 보완후추 진사업에 대해서는 정밀평가를 거쳐 2단계사업을 위한 연구기획실시 및 탈락 사업을 결정케 된다.

또 감성공학, 인공지능컴퓨터 등 기존에 재기획후 추진키로 했던 사업과 "20 10 과학기술장기계획"에서 발굴된 사업중에서 선도기술개발사업의 기본목표 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 선도기술개발사업에 포함시켜 나갈 방침이다.

선도기술개발사업은 세계일류 수준의 기술확보를 위해 92년부터 2001년까지 총 3조5천억원을 투입, 범부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6천5백56억원이 투입돼 1단계사업이 완료됐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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