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오디오 판매가 전문업체들은 감소한 반면 가전3사는 급신장한 것으로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아남전자.태광산업.롯데전자.한국샤프 등 전문 오디오사와 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 지난 1월중 매출실적은 모두 4백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디오 전문업체들은 올 1월 매출실적이 모두 1백98억원으로 작년 1월2 백75억원에 비해 무려 77억원이 감소한 반면 가전3사는 전년 동월대비 42% 신장한 2백95억원을 기록, 큰 대조를 보였다.
1월중 매출실적을 제품별로 보면 하이파이컴포넌트가 1백28억원, 뮤직센터 44억원 미니컴포넌트 1백13억원 등이다.
업체별로는 인켈이 전년 동월에 비해 30억원이 감소한 53억원, 아남전자가 45억원 롯데전자 43억원, 태광산업 40억원, 한국샤프 1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 62% 증가한 1백35억원, LG전자는 1백32억 원, 대우전자는 27억원순이었다.
제품군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하이파이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2 1.9%를 차지, 수위를 차지했고 인켈이 20.3%, 아남전자 19.5%순으로 나타났다. 뮤직센터는 LG전자가 지난해 동월에 비해 1%포인트 감소한 15%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또 미니컴포넌트부문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27%, 21%의 점유율 을 나타내 지난해와 다른 강세를 보였고 카세트부문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46.2%, 4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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