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병원장 이호영)은 의사의 자택과 응급실을 컴퓨터망으로 연결해 응급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원격의료(텔레라디올로지)시스템을 구축, 가동 에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사가 퇴근한 후에도 교통사고 환자 등 긴급조처를 요하는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자택에 있는 전문의가 응급실로부터 PC와 전화 선을 통해 전송된 의료영상을 조회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아주대병원은 응급환자의 상태를 전문의에게 신속히전송 수술 등 의학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제때에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아주대병원이 가동에 들어간 텔레라디올로지는 전송용 486급PC, 의료영상 취득 스캐너, 전송 모뎀, 수신용 PC로 구성됐다.
아주대병원은 이번에 1차로 이 시스템을 응급실과 신경외과 의사 4명의 자택에 설치했으며 차후로 원하는 의사 모두에게 이를 연결해줄 계획이다.
한편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텔레라디올로지를 구축한 것은 신촌 세브란스병 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이의 설치를 원하는 병원이 많아 앞으로 국내병원에 텔레라디올로지 구축바람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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