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정디바이스업계의 설비투자액이 올해도 높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우선 기본적으로는 일본 국내에서 이동통신분야를 겨냥한 생산확대를 목적으로 설비증강에 나서고 또 한편으로는 수요업체들의 해외이전에 편승, 아세안 지역과 중국을 중심으로 현지생산강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수정디바이스관련 시장상황을 보면, 구미를 중심으로 해서는 이동 통신용 분야가, 동남아시아 및 중국은 민수용 수정진동자등이 활기를 띠었다. 일본 내수시장도 이동통신용이 호조를 보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 수정디 바이스업체들은 풀 가동에 나서는등 전반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이었다. 이를배경으로 각 업체들은 오는 3월마감되는 회계연도에도 납기를 맞추기 위한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같은 움직임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 다. 예를 들면, 오는 3월마감 회계연도의 투자액이 대략 40억엔에 이를 것으로예상되는 일본전파공업은 올해도 말레이시아 및 중국공장의 증강을 위해 해외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내공장에 대해서도 이동통신용 수정디바이스 의 강화를 목표로 30억~35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칠세키사는 이동통신용 수정디바이스의 강화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의 15억엔 보다 5만엔이 늘어난 20억엔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요통신기, 다이진공, 도쿄전파 등도 공급안정을 목표로 대대적인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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