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은 오는 99년까지 5년동 안 모두 1백43억달러가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무공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개도국 UR무역확대효과 분석모델" 에 따라 한국이 미국.일본.EU.캐나다 등 4대 시장에 5백만달러이상 수출한 품목에 대해 UR에서 합의된 양허관세율을 적용, 이같이 전망했다.
무공은 지난 93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오는 99년 주종품목의 수출확대 예상액은 미국 7억4천6백만달러, 일본 7억9천4백만달러, EU 3억6천9백만달러, 캐나다 1억8천5백만달러로 모두 20억9천4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종품목의 수출확대 효과를 전체품목으로 확대하면 수출확대 예상액은 미국 8억4백만달러, 일본 9억2천7백만달러, EU 4억1천4백만달러, 캐나다 2억7천2 백만달러로 총 24억1천6백만달러에 이른다. 또 이들 4대시장의 수출증가효과 를 세계 전체로 확대하면 99년에 47억7억7천5백만달러 정도 수출이 확대된 다. 무공은 같은 방법으로 올해부터 99년까지 수출확대예상액을 더하면 4대시장 의 72억달러를 비롯해 모두 1백43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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