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금성사 동양매직등이 대기업이 정수기시장에 복귀하거나 기존 사업 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금성 동양매직 등 대형 가전업체들은 지난 90 년 하반기 불량품파문으로 된서리를 맞은후 급속히 위축됐던 정수기시장이 올해 1천5백억원대를 형성하며 뚜렷한 회생기미를 보이자 잇따라 사업을 재개하거나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이 정수기시장에 복귀하고 있는 것은 올초 발생한 "낙동강 페놀오염사건 이후 정수기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수기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92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정수기시장에 잠시 참여했던 삼성전자는 역삼투압방식의 신제품을 자체개발, 내년부터 사업활성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상향완속방식의 "샘물정수기"를 출시, 정수기시장에 진출했던 금성과 올하반기 일본으로부터 중공사방식제품을 수입 판매해온 대우도 내년부터 이 사업의 확대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 역삼투압방식 "바이오 매직"을 내놓고 시장성을 탐색했던 동양매직 도 싱크대 거치형 신제품을 내년 상반기중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정수기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와 청호인터내셔널 등 전문업체들은 대기업들의 사업강화와 관련,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추고 있어 수성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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