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의 멕시코 티후아나 소재 TV공장이 영국 인증기관인 BSI-QA사로부터 국제품질규격인 ISO-9002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의 ISO-9002 인증획득은 그동안 가전.정보통신.컴퓨터.반도 체등 국내 전사업장에 이어 해외공장으로서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TV공장의 ISO-9000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으며 이를 통한 이미지제고로 중남미 시장의 판로확대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 TV공장은 88년 공장을 설립한후 연산 1백10만대규모의 컬러TV를 생산 하는데 최근 삼성그룹의 멕시코 전자복합화 생산기지 건설계획에 따라 98년 까지 TV생산규모를 연산 2백40만대로 대폭늘리고 삼성전관 삼성전기등의 부품공장과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추구, 국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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