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속의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화학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으로 대기오염 및 소음등 공해가 없고 발전효율이 80%이상인 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이 국내에서도 개발돼 시운전에 성공했다.
상공자원부는 16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지난 89년부 터 5년간 총 59억3천9백만원(정부지원 19억5천6백만원)을 투입해 한국가스공사 호남정유, (주)유공, 금성산전이 공동개발해온 40㎞급 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시범운전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시운전회에선 LNG연료를 활용했는데 호남정유가 40㎞급 연료전지 본체 (스택), 유공이 주변장치인 개질기(리포머), 금성산전이 전력변환장치를 각각 개발하고 한국가스공사에서 시스템을 종합설치해 운전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또 이번에 시험가동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일반 상용발전시 40%이하인 발전효율을 대폭 끌어올림은 물론 건물의 안팎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첨단 발전 설비로 평가되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이번 시운전이 성공적이라고 판단, 내년부터 97년까지 1백㎞급 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2000년대에는 이를 실용화시 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에선 2백㎞급 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병원 호텔 요양소 등에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일본은 50㎞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개발해 실용화 보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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