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대표 이헌조)가 냉장고속에 쌀통을 넣은 신개념의 냉장고(모델명:만 능냉장고)를 국내 처음 개발했다.
14일 금성사는 지난 93년 10월부터 1년간 11명의 연구원과 30억원의 연구비 를 들여 냉장고 내부에 쌀보관실(일명:햅쌀독)을 설치해 쌀을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쌀벌레 곰팡이등이 생기지 않고 별도의 김장독을 채용, 여러종류 김치의 숙성.보관이 가능한 냉장고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금성사는 이번에 아이디어상품으로 개발한 만능냉장고를 일본과 미국 실정에 맞도록 개조, 수출전략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북향의 서늘한 방을 택해 항아리나 뒤주속에 마늘 고추와 함께 쌀을 섞어 보관해 쌀벌레 저장곰팡이 해충등의 발생을 방지했던 우리나라 전통 적인 쌀 저장방법에 착안, 20kg 용량의 햅쌀독을 냉장고안에 내장시켜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온도 5~15℃와 습도 65%이하의 최적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각각 김장배추 3포기의 보관이 가능한 2개의 김장독을 냉장고 내부 위아래에 설치, 배추김치 총각김치 물김치등 다양한 김치를 소비자의 식성에 맞게 만들수 있게 했을 뿐아니라 제품 크기도 주방의 시스템키친과 같게해 자투리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금성사는 만능냉장고 개발과 관련, 김치숙성 장치 발효실 구조등 특허 20건 과 온도제어.냉기방법등 실용신안 42건을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중국등 7개국에 출원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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