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프로덕션, 비디오CD시장 신규 참여

중소 프로테이프 제작사인 화인프로덕션(대표 방영옥)이 비디오CD 시장에 신규 참여한다.

지난 89년 법인설립과 함께 프로테이프 복제업을 해온 화인프로덕션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디오CD 시장에 신규 진출키로 하고 이달 말부터 작품을 출 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비디오 복제장비 외에 비디오CD의 프로 마 스터링 장비를 갖춘 화인은 만화영화 "수퍼마리오"의 원판을 제작하고 복제 업체의 선정작업에 나섰다.

화인은 이제까지 비디오CD가 가라오케, 뮤직 비디오 등 오락용 위주로 시장 이 형성돼 있음을 감안해 교육용 비디오CD시장의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 이다. 화인은 이번에 "수퍼 마리오"의 더빙, 영어캡션 등 2종을 제작출시하는데 이어 앞으로 연간 10~15편의 비디오CD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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