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업체들의 멕시코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도 멕시코 전화 서비스 시장에 참여한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AT&T는 멕시코 종합기업인 그 루포 알파와 10억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 멕시코 전역에 걸친 전화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합작회사에서의 양사간 지분은 알파가 51%로 경영권을 갖고 AT&T는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회사는 우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시내 및 장거리 음성.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후 점차 일반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히고 서비스 영역도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멕시코 최대의 전화 서비스 업체인 텔멕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업체가 될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AT&T와 그루포 알파간 합작으로 지금까지 미국의 주요 통신업체와 멕시코업체의 제휴 건수는 MCI 커뮤니케이션즈와 그루포 파이낸시에로 버나맥 스 액시벌, 스프린트와 그루포 이우사셀, GTE와 그루포 파이낸시에로 반코머 SBC 커뮤니케이션즈와 텔멕스 등 최소 5건으로 늘어났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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