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사와 일본 소니사가 디지털카메라 공동개발 에 나선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와 일본 소니가 차세대 디지털카메라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디지털카메라는 촬영한 화상을 직접 디지털신호로 전송 , 그대로 컴퓨터에 표시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기기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는데 이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 상품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번 공동사업에서 디지털카메라의 기본회로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TI는 디지털카메라와 컴퓨터를 결합시키는 인터페이스용 대규모집적회로 LSI 의 칩세트를 개발하고 소니는 이 칩세트를 사용, 컴퓨터와 연계 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하게 된다.
현재 아날로그카메라는 아날로그의 비디오신호를 디지털화한 후 컴퓨터에 접속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고 경비도 많이 든다.
반면에 디지털카메라와 칩세트를 결합하면 화상데이터의 전송이 용이해져 PC와 디지털카메라를 결합한 원격지역간의 TV회의시스템 등에 응용할수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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