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과학기술분야 협력사업으로 설립된 신소재특성평가센터가 준공돼 국내 신소재연구개발은 물론 국제공동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8일 신소재특성평가센터의 준공 및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신소재특성평가센터는 1천8백평 규모의 연구동건설에 한국측 이 39억원을 투입하고 일본국제협력사업단(JICA)이 9백만달러상당의 첨단측 정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세워진 것이다.
일본측이 제공한 장비들은 1백50만배율의 분석투과전자현미경을 비롯해 극저온재료시험기.전자탐침미세분석장치.초음파현미경.X선 광전자분광기 등 모두25종의 첨단장비들이다.
이번 신소재특성평가센터 설치는 지난 90년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의 기본합의와 91년 10월 체결된 협력각서에 따른 것으로 센터설치와 함께 일본전문 가의 한국파견과 한국연구원의 일본내 기술훈련도 병행 실시된다고 연구원측 은 밝혔다.
표준연구원은 이 협력사업의 목적이 21세기 첨단기술 가운데 하나인 신소재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특성평가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역학특성, 열물성, 전기.전자특성, 자기특성, 광특성, 미세구조해석, 조성분석, 비파괴평가기술 등이 구체적인 협력분야라고 설명했다.
이 협력사업에는 일본 과기청 산하 금속재료기술연구소와 무기재질연구소, 통산성 산하 전자기술총합연구소와 파인세라믹센터 등 4개의 일본측 기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표준연구원은 이번 센터준공으로 특성평가능력이 본궤도에 올라섬에 따라 국내 학계 및 산업계와의 유대를 강화, 특성평가서비스를 활성화 하는 한편 시험.분석보다는 특성평가기술과 관련된 고난도의 문제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 이라고 밝혔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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