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휴대형 전화기 "마이크로 택 2800"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8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휴대전화기 시장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모토로라의 주력 휴대전화기인 "2800"의 실판매가격이 용산전자상가 등의 일선판매점에서 최고 5만원까지 올라가 대당 평균 75만원 내외에 판매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이 주력제품인 모토로라 2800에 대해 일선 판매점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해 총판이나 일선 판매점에서 품귀현상 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산전자상가와 영등포지역의 판매점들은 지난달말 중순이후부터 모토로라2800을 매우 소량으로 공급받아 이를 찾는 고객에게 지난달 보다 3묀~5만원 정도 올려 75만~7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관계자들은+"대부분의 판매점에서 모토로라2800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찾아오는 고객중엔 심지어 웃돈을 주고 2800을 구매하려고 까지 한다"고 말했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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