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라인이 회원에게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컴퓨터 관련기기나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는 "컴퓨웨어 클럽"을 운영키로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유통시장이 가격파괴 회오리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국내 최대의 소프트웨어 종합유통업체인 소프트라인(대표 성필원)은 회원가입자에게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 관련서적 등을 원가에 가까운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컴퓨웨어 클럽"매장을 오는 17일 종로2가 스마일관광 2층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다음달 30일 종로구 관철동에 2.3층 1백평 규모의 "컴퓨웨어 클럽" 본점 을 개장하고 내년초 용산상가 내에 4백~5백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개장키로 하는등 내년초까지 모두 3개의 "컴퓨웨어 클럽"매장을 개설, 이 사업을 본격 화하기로 했다.
이번에개장되는 소프트라인의 "컴퓨웨어 클럽"은 연간 6만원의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한 소비자들만 대상으로하는 판매방식으로 연회비를 내면 1년 간 "컴퓨웨어 클럽"에서 판매하는 각종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주변기기, 멀티미디어기기 컴퓨터서적등을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소프트라인의 "컴퓨웨어 클럽" 판매방식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 사용해왔던 패키지나 슈트형태의 판매, 저가 업그레이 드 판매, 아카데미버전 판매 등 일회성 판매와 달리 회원에 한해 일년 내내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는 점에서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타운.한국소프트등소프트웨어 종합유통업체들은 소프트라인의 컴퓨웨어 클럽" 등장에 따라 동종업계에 미칠 파급여파를 분석하고 이에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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