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원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국산주전산기인 타이컴을 도입, 이를 바탕으로 증권예탁업무를 분산처리한다.
26일증권예탁원은 최근 증권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증권예탁 업무가 늘어남에따라 그동안 외산기종인 탠덤을 바탕으로 구축한 실질주주관리업무를 시작으로 유가증권대체결제부문, 증권대행업무등을 국산주전산기인 타이컴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다시 개발, 오는 10월 4일부터 가동에 나선다고밝혔다. 특히 이번에 시범적으로 가동하는 증권예탁원의 실질주주업무관리 시스템은 증권업계 처음으로 국산주전산기를 하드웨어로 사용했다는 점과 그동안 금융 권에서 타이컴의 활용이 정보계나 사무자동화에 편중되어 있는데 반해 처음의 주업무인 계정계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가동을 위해 증권예탁원은 지난 5월 삼성전자로부터 이회사의 타이컴인SSM7000기종을 도입하고 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처음으로 증권예탁업무 에 적용하는등 3개월간 시스템재구축작업에 나섰다.
증권예탁원은 이번 실질주주관리시스템은 그동안 탠덤기종에서 ISAM 형태로 단순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던 업무를 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스템인 인포 믹스 를 활용해 재구축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정보구축 및 재가공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예탁원은이번 국산주전산기도입을 시작으로 내년하반기 일산전산센터를 개통하면 가급적 모든 전산업무를 타이컴으로 점차 대체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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