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신창전기(대표 이동신)는 일본의 고하전기공업.동해이화학 제작소와 함께 에어백용 SRC(스티어링 롤 커넥터)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계약서에 조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창전기는오는 12월 초기자본금 20억원규모의 "신창커넥터" 를 3사 합작으로 설립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SRC의 국산화와 양산기술개발에 나서 오는96년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설되는신창 커넥터는 신창이 50%, 고하 40%, 동해 10%의 지분을 각각보유하게되며 경영권은 신창측이 맡기로 했다.
신창이국산화할 SRC는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인플레 이터에서 센서까지 연결되는 스위치류 커넥터다.
SRC는플랫케이블 제조및 단자기술이 어렵고 고정밀도를 요구하는 등 커넥터 부문의 고급기술을 필요로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국산화미비로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왔다. 신창전기는 오는 96년부터 SRC의 국내생산이 시작되면 공급가 인하가 가능해 자동차업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연간 1백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창전기는자동차용 키세트와 콤비네이션스위치를 전문 제작해온 경기도 안산소재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지난 92년여름부터 동해를 통해 SRC를 수입, 콤비네이션스위치에 부착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납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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