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가전제품과 이동통신기기, 컴퓨터, AV기기, 냉열기 기등 자사의 생산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종합가전점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자가점포를 소유한 대리점을 주대상으로 매장규모 등을 확대한 종합가전점을 속속 개설하고 있으며 이를앞으로 50여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합가전점은 기존의 제품군별 전문대리점과는 달리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든 완제품을 취급하며, 매장규모가 70평안팎인 중형급 전속대리점으로 현재 전국에 20여점이 개설됐다.
삼성전자가이처럼 종합가전점의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유통시장 개방화 추세에 따라 새로운 가전유통업형태가 나타나고 있고 특히 외산가 전의 국내시장 공략이 용이한 유통망이 형성돼가고 있는데 대응키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이 종합 가전점을 주로 중소도시의 중심상권과 대도시의 일부 밀집상권에 개설, 거점 대리점화할 예정이다.
이로써삼성전자의 가전유통망은 상권의 크기에 따라 전속대리점과 종합가전 점, 대형점인 리빙프라자등으로 수직계열화의 양상을 띠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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