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전산 지능형 단말기 수출 박차

삼미전산(대표 김현직)이 공장자동화용지능형 단말기의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있다. 12일 삼미전산은 지난 92년에 개발, 수출시장개척에 나선 지능형 단말기인 스마트터미널 의 일본.미국수출에 이어 영국진출에도 성공, 수출지역을 유럽 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터미널의영국 수출은 현지회사인 터치시스템사에 의해 이루어 졌는데이 회사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해결, 자동차회사 랜드로바에 1차로 40대를 공급키로 했다.

삼미전산은유럽지역에서도 수출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영국수출에 성공함에 따라 EU국가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현지 터치시스템 을 중심으로 대리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삼미전산은 올가을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가전.컴퓨터. SW관련 전시회인 CEBIT에 참여, 현지반응 점검과 함께 대리점유치 가능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삼미전산은 이와 함께 수출이 부진한 일본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개최될 일본스캔텍쇼에 컬러LCD모니터에 무선LAN를 탑재한 386급 스마트터미널 신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미스캔텍참여를 통해 지명도를 높여 현지법인에 대한 간접적인 영업 지원 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부터스마트터미널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 삼미전산은 미국수출이 늘어나면서 올하반기에만 1천대 가량 공급, 올해 총 1천5백대이상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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