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속에 병.의원관리프로그램공급업체들이 의료보험수가 및 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요즘 무척 바쁘다.
의료보험수가 및 제도가 이달부터 조정,시행됨에 따라 기존에 공급한 프로 그램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종합 병원들은 전산실에서 수가변경에 따라 운용프로그램을 자체적 으로 수정을 하고 있으나 개인의원들은 그렇지 않은 실정이다. 프로그램공 급업체가 소프트웨어를 수정해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브레인 컨설팅.전능컴퓨터.비트컴퓨터 등 의원에 프로그램을 공급 하고 있는 3사는 그래서 휴가철이 더 분주하다.
이들3사가 프로 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의원은 전국을 통틀어 약 6천~7천 여곳이다. 이들 의원 모두에게 수정된 프로그램을 바꾸어 주는 것은 여간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이들 3사의 직원들은 요즘 밤샘작업이 빈번하다.
특히이들을 바쁘게 하는 것은 제도의 변화다.
단순하게수가나 가산율 (병상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만 변경되면 문제는 간단하다. 병.의원 컴퓨터 사용자들이 수가나 가산율의 변경에 따라 데이터변 환값만을 쉽게 수정,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제도의 변화는 사정이 좀 다르다. 제도 변화부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자체의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번에새롭게 변화된 제도는 3세미만의 소아에게만 적용되던 가산율을 3세 이상 5세 미만에게도 새롭게 적용한 것과 신생아를 산모와 동실에 입원 시킨 경우 동실료를 추가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또 간호사가 신생아의 모유 수유 를 거들었을 때 수유간호관리료를 받을 수 있도록한 항목도 새로 만들어졌다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사부의 수가 조정안시가 수가조정시행 개시일 직전에 너무 급박하게 발표돼 사실상 개시일에 맞춰 조정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또 "보통은 의료보험수가조정안이 시행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고시돼는데 올해는 3일전 고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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