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 한국 은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가장 매력없는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날자 최신호에 서 국제통화 기금(IMF)의 통계를 인용, 지난 92년 약 5백억달러의 자금이 해 외직접투자의 형태로 개발도상국에 흘러들어갔으며 이는 전년의 3백90억달러 보다 약 30%가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90년대 들어 특히 부진해 지난 92년 에는 주요 개발도상국 가운데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실적이 가장 적었다고 포 천지는 지적했다.
개발 도상국 가운데 외국인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나라는 중국으로 1백12 억달러에 달했으며 싱가포르가 56억달러, 멕시코 54억달러, 아르헨티나 42억 달러, 말레이시아 41억달러의 순이었다.
또 태국도 같은 해 21억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인도네시아는 18억 달러, 인도는 14억달러, 헝가리는 11억달러를 각각 유치했다.
그러나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액은 6억달러에 불과해 중국 및 아세안 (동남 아국가연합)국가 등 경쟁국들에 비해 턱없이 적은 액수였으며 동구, 중남미 를 포함한 모든 개발도상국 가운데 외국인투자 유치실적이 최하위에 머물 렀다. 포천지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한국내 노동비 용의 급격한 상승, 고금리, 인플레 심화 등 투자환경 악화, 외국인투자 인허 가와 외국투자기업의 국내 영업에 대한 각종 규제 잔존 때문으로 특히 90년 대들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들과의 공정경쟁기반이 취약한 것도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포천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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