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은 설비투자시 이자율 등 대출조건이 좋은 외화 대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기관에 따르면 정부가 기업의 설비투자에 지원하는 설비 금융중 국산기계구입자금 원화대출방식 은 절반가량만이 대출이 완료된 반면 외화대부 나 외화표시국산기계자금은 연초 책정했던 한도액 모두가 상반기에 전량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외화의존 현상은 설비금융제도 자체가 국내제조업체들의 외산설비 구매를 부추키고 있는 데다 국산기계에 대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화 대부(이자율 6%안팎)의 경우 6월말현재 외화대출승인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18%증가한 63억7천만달러로 한국은행이 연초 설정했던 50억 달러 중고선박도입자금 2억달러포함)를 이미 넘어섰으며 대출실적은 지난해 보다 14억6천만달러가 늘어난 30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정부가 기계 공업계의 반발에 따라 신규로 조성, 공급했던 3천억원의 외화표시 국산기계 구입자금(이자율 6%안팎)도 대출 신청을 접수한지 1개월반만에 배정이 마무리됐다.
반면 원화대출 방식인 국산기계구입자금(올해 7조1천억원)과 수출산업설비자금 5천억원 의 경우 재무부 집계로 4월말현재 각각 1조9천8백억원, 1천4백억 원만이 대출승인돼 업계의대부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산업은행이 지원중인 국산기계설비자금(이자율 12%안팎)의 대출실적은 6월말현재 2천7백억원으로 올해 한도액인 7천5백억원에 크게 못미쳤으며 정 보화 및 자동화 설비자금(외화대출50%)의 경우는 7천억원중 3천9백39억원이 대출됐다. 중소기업은행이 지원하고 있는 국산기계구입자금(이자율 9%)의 경우도 한도 액 5천억원중 43.8%인 2천1백88억원만이 대출이 이뤄졌으며 국민 은행이 마련한 1천7백억원의 국산기계수요자금융도 6월말까지 8백82억원이 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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