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캐너 기준 달라 혼선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계해 아날로그 신호의 X레이 필름을 디지털 신호로 변경해 입력하는 장치인 필름스캐너의 사양기준이 제조업체마 다 달라 소비자들의 제품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

지난 14일 대한PACS학회 주최로 삼성의료원에서 열린 제1차 월례회에서 태원 정보 시스템의 정원기 선임연구원은 2개월간 각 제조회사별로 필름 스캐너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소비자가 스캐너를 선택할 때 일일이 성능을 시험해보거나 수학적 계산을 해야하는 실정이라고 주장.

필름을 읽는 속도를 표시하는 스캔스피드의 경우 "ms/line" "sec/inch" "li ne/sec" "장/hour" 등 기종별로 각기 달리 표시돼 기종별 성능을 소비자가 알기 위해서는 일일이 수학적 계산을 통해 환산을 해야 한다고 설명.

또 해상도를 표시하는 기준도 "dpi" "Mm" "pi.el/inch" 등으로 각기 달리 표기돼 귀찮더라도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양을 환산, 계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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