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에 대형바퀴를 채용하는 붐이 일고 있다.
사용편리성을 위해 대형바퀴를 채용한 진공청소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가전 3사가 앞다퉈 바퀴채용 모델의 신규출시와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것이다. 문턱이 많은 국내실정에 적합하다는 평가아래 대형바퀴를 채용한 진공청소기 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91년말로 금성사가 "동글이"라는 모델을 선보였다이어 금성사는 기존모델에 대해서도 대형 바퀴를 잇달아 채용해 왔는데 현재는 20여개 모델 가운데 10여개 모델에 대형바퀴를 달아 판매하고 있다.
특히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대형바퀴를 자동으로 전.후진시키는 바퀴 구동 물걸레청소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지난해부터 브러시와 몸체를 일체화한 "바로바로 청소기"를 개발 , 시판하면서 바퀴를 대형화하고 있다.
지난해일체형이면서 대형바퀴를 채용한 3개모델의 진공 청소기를 시판해 왔던 삼성전자는 올들어 앞바퀴를 대형화한 신제품 "왕발이"를 개발, 3개 모델 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측은이같은 대형바퀴 채용붐으로 현재 월 5만대 정도 판매되고 있는 진공청소기 가운데 대형 앞바퀴를 채용한 "왕발이" 판매량이 1만5천대로 약 30 %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대형 앞바퀴를 채용한 청소기가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있어 앞으로 대형바퀴를 채용한 모델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며 이에따라 바퀴채용 모델의 판매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신제품 개발전략을 저소음에 두고 청소기사업을 진행해 왔던 대우 전자도 최근 거실문화의 확산에 따라 청소공간이 넓어지고 카펫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판단, 바퀴 크기를 확대키로 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앞으로 출시되는 진공청소기는 편리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동력구동형 대형바퀴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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