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판매기가 마이컴화.디지털화되면서 자판기내의 노이즈발생이 가장 큰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자판기에돈을 넣었는 데도 제품이 나오지 않거나 거스름돈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모두 노이즈발생으로 인한 자판기의 오동작사례로 꼽히고 있다.
TV나컴퓨터 등의 제품들은 노이즈가 발생하더라도 잠시 사용을 중단하면 그만이지만 자판기의 노이즈는 운영자나 소비자중 어느 한쪽이 금전적인 손해 를 봐야하기 때문에 그 피해는 치명적이다.
그래서자판기제조사들은 노이즈를 차단키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 설치에 나서고 있다.
현재가장 보편화된 기술은 회로선상에 수십개의 노이즈 필터나 바리스터 등을 장착해 노이즈발생시의 전압변동을 차단시키는 방법이다.
또노이즈로 인해 기계 이상이 발생할 때 오동작 대신 고장정보를 나타 내는것과 동시에 모든 판매행위를 중단하도록 설계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경우도 피해가 발생 하기는 마찬가지다. 자판기운영자의 입장에서 보면 최소한 자판기가 판매중지기간동안 장사를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나온 아이디어가 자판기에 리세트(Reset)기능을 부가하는 방법이다.
삼성전자가최근 선보인 이 기술은 자판기에 노이즈가 발생해 기계이상을 일으키려는 순간 자판기를 처음의 시작상태로 자동복귀시키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이 방법은 발생된 노이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고안된 것일뿐 노이즈를 근본적으로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대책은 아니다.
이처럼국내자판기들이 노이즈방비에 급급한 것은 자체기술로 회로를 설계하기 보다는 대부분 일본제품의 회로기판을 그대로 모방해 기계적인 구조나 전력여건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노이즈는 세계적으로 발생 자체를 없앨 수 있는 기술이 아직 개발 되지않았다. 특히 자판기처럼 설치 장소가 일정치 않은 제품들은 전압 불균형을 비롯해 기후 변화 또는 흔들림등의 예기치 않은 노이즈발생요인들이 많은 제품들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문제는얼마만큼 노이즈발생요인을 줄이느냐 하는 것인데 국내 자판기제조업 체들의 노력도 노이즈발생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인 자체회로 설계기 술확보에 집중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국내업체들의 기술력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노이즈가 수출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추진해야할 자판기의 수출상품 화에 앞서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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