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제작사들이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으로 전화사서함을 통한 음성정보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뮤직.워너뮤직.한국BMG.EMI/계몽사.서울음반 등 음반 제작사들은 최근 전화사서함을 통한 음반정보 제공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게 나타나자 서비스 프로 그램을 확대하거나 고객들이 음반이용 소감을 입력할 수 있는 고객반응함의 신규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움직임은 전화사서함을 통한 일방적 정보서비스 외에도 고객들이 좋아하는 음반에 대한 정보 수집 등 음반사와 수요자가 서로 교감이 가능, 새 음반 기획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음반사중 지난 3월 전화사서함을 제일 먼저 개설한 소니뮤직(대표 윤여을 은 새 음반소개와 장르별 음반정보 제공에서 탈피, 이달부터는 팝계 소식 과 인기차트 정보까지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니뮤직은 이 음성 정보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다.
워너뮤직(대표박조나단)도 지난 5월 전화사서함을 개설,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음악서비스를 매달 교체하는 등 음성정보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있다. 워너뮤직은 특히 이 음성정보서비스에 새음반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고객메시지란도 추가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BMG.EMI/계몽사.서울음반등도 올해중 일제히 전화 사서함을 개설,서비스한다는 계획으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BMG(대표박승두)는 기존 사서함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속 가수들에 대한 안내코너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EMI/계몽사(대표 이관철)도 새 음반 소개는 물론 EMI 패밀리에 대한 소식까지 담아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하이텔 PC통신을 통해 음반정보를 제공중인 서울음반(대표 신홍균) 은 연말께 음성정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니뮤직의 백종란씨는 "하루 4백~5백통의 전화가 쇄도하는등 반응이 의외로 좋게 나타나 전화사서함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고객 서비스 뿐 아니라 마케팅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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