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에 22억2천만원의 현금차액보증금과 27억원의 이행보증 보험증권 및1억9백만원의 지하철 공채 등을 낙찰산출내역서와 함께 제출했습니다.그동안 지하철5호선용 수배전반구매입찰에서 낙찰된 우리회사를 둘러싸고 중소 업체 라 차액 보증금을 내지못해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는등 일부 기업들의 악의에 찬 선전이 거짓이라는게 증명된 셈이죠" 최근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가 발주한 지하철 5호선용 수배전반 구매입찰에서 54억4천5백만원을 응찰, 현대중공업을 비롯 금성산전. 광명전기 등 대기업을 제치고 최저가로 낙찰된 아시아계전의 이병설사장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악의적인 유언 비어에 시달린듯 17일 조달청과 계약을 끝내 홀가분하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사장을만나 이번 수주에 얽힌 이모저보를 알아본다.
-이번입찰이 유달리 수배전반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최근에 나온 물량으로는 초대형이었던 점과 앞으로 부산.대구.인천.광주.
대전등지의 지하철용 수배전반도 곧이어 발주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입찰결과에 따라 앞으로 지하철용 수배전반의 구매입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지하철 5.7.8호선용 수배전반구매입찰에서 예상과는 달리 대기업을 제치고 모두 중소업체에 낙찰된 것을 두고 뒷말이 많은데.
*비교적 입찰고시금액이 큰 지하철 7호선과 5호선은 대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짐작 했다가 모두 중소업체들이 따내자 일부대기업들이 지어낸 이야기로 알고 있다.낙찰된 이후 여러 중소업체들은 "아주 잘했다""통쾌하다" "우리가 도와줄 일은 없느냐"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낮은 가격과 기술적인 문제등으로 품질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하는데. *그것도 악의적인 헛소문에 불과하다.중소업체도 대기업과 똑같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우리회사도 공장품질등급 2급(갑)을 획득했고 지금1등급을 신청중에 있다. 대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똑같은 부품을 사용해도 대기업보다 부대비용이 더들지 않으므로 오히려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납기문제에대한 해결방안은.
*우리가 수주한 5호선의 경우 9월까지 5%,10월에 60%,12월에 10%,나머지 는 내년 2월까지로 납기가 나뉘어져 있다.또 우리회사는 지난해 11월말 인천 남동공단에 대지 5백20평 건평4백78평의 공장을 신축이전했고,이달중 1백50 평의 공장을 확장할 예정으로 있어 물량을 모두 납기에 맞춰 제작할 수 있다-향후 계획은.
*이번 대형수주건을 성공적으로 수행,중소업체들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을 심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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