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방송국 시범방송국으로 지정

수원시에 있는 케이블TV방송국인 (주)수원방송국(대표 이■선)이 케이블TV시 범방송국으로 지정된다.

13일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국의 복수소유(MSO), 지역채널등 케이블TV 방송 운영에 관한 시범방송국으로 (주)수원방송국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블TV 시범방송국은 지난해 11월 공보처가 국산기기 시범방송국으로 지정한 수원종합유선방송(주)과 함께 두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이번에 시범방송국으로 지정되는 (주)수원방송국은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MSO제도의 사전점검이란 차원에서 주목되는데 MSO제도 도입시 (주)수원 방송국은 주방송국으로,수원종합유선방송(주)은 부방송국으로 각각 지정, 양 사가 방송시스팀을 통합,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방송국은 각각 지역채널등 6개의 프로그램 채널과 5개의 공중파채널을 통해 전송케이블, 컨버터, 가입자관리시스팀, 망감시시스팀및 전송장치등 방송 기기를 시험할 예정이다. 또 (주)수원방송국에는 위성분배망과 광케이블전송망을 수원종합유선방송 주 에는 광케이블분배망과 동축케이블전송망을 각각설치 분배망과 전송망에 관한 시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방송에대비, 현재 장안구 영화동 수원전화국 2층에 방송 시설을 구축중 인 (주)수원방송국은 13일 현재 34%정도 공정이 이뤄졌으며 국산 기기 설치는 7월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산기기 납품업체는 삼성전자, 삼성 전기 , 대한전자, 한일전자, 보은전자, 동서전자, 고려전자, 영도상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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