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V업계가 최근들어 바이오및 음이온기능을 대형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어 이들 기능을 채용한 제품이 곧 주력제품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 아남전자등 컬러TV 4사는 컬러TV의 대체수요 확보방안으로 최근들어 각사가 개발한 바이오 및 음이온 기능의 제품모델수를 크게 늘리는 등 판매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성사는음이온기능의 TV가 초기 2개 모델이었으나 최근 25인치 및 29인치 급 제품 2개 모델을 추가, 4개 모델로 늘렸으며 25인치급 모델중 90% 이상에 원적외선기능을 채용하고 있다.
금성사는신제품을 중심으로 전모델에 대해 원적외선기능을 채택하고 음이온 기능도 점차 확대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도바이오TV를 지난해 12월초 25인치 및 29인치급 2개 모델에서 최 근들어 자사 비디오비젼, 노래방TV등 25인치급이상 전모델로 확대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모델의 경우 바이오기능의 CPT를 채용해 전제품을 바이오TV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전자도최근 TV의 유해파를 차단한 "임팩트세이프"를 주력으로 최근 25 인치급 공간절약형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AX라벤더브라운관을 채용한 제품수 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남전자도 지난 3월 음이온기능과 원적외선기능을 동시에 채용한 25인치급 바이온 TV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들어 바이오기능을 채용한 25인치.29인치.33 인치급 대형제품을 각각 1개 모델씩 개발, 시판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컬러TV업계 움직임은 지난해 말 이후 국내 TV시장에서 음이온기능 및원적외선 기능의 제품의 구입이 보편화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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