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사절단, 중남미 3국 방문 예정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오는7월 멕시코와 페루.파라과이 등 3개국을 방문한다.

8일기협 중앙회에 따르면 박상규 기협회장과 과학기기.밸브 등 제조 업종의 기업체 대표 15명 내외로 구성된 사절단은 오는 7월5일 출국해 같은달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멕시코에서는합작 투자, 현지공장 설립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업체 관계자와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상담을 벌일 계획이며 특히 한국 업체 들에 무상으로 공장용지를 제공, 한국 중소기업 전용공단 조성을 제의한 바있는 리오 브라보시의 한국공단 조성예정지도 돌아보고 공단조성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페루및파라과이에서도 한국 전용 공단의 설립을 협의하기 위해 현지 당국자 들과 접촉할 계획이며 참가업체들의 개별적인 수출상담과 합작투자, 기술 협력을 위한 상담도 있을 예정이다.

기협중앙회측은"지난 1.4분기중 중남미 지역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나 늘어나는 등 이 지역이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사절단 방문은 이 지역에 대한 본격 진출의 근거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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