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CD-롬타이틀시장 활기

올들어 멀티 미디어 PC관련기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데 힘입어 게임 CD-롬타이틀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 CD-롬 타이틀의 판매가 올들어 타이틀당 평균 2천5백매에 달하는등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월 1~2편에 그쳤던 타이틀 개발업체들의 출시편수도 올해 월평균 3~4편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게임 CD-롬타이틀의 출시가 크게 늘어난 것은 CD-롬드라이브의 판매 가 올들어 무서운 속도로 증가, 연말까지 25만대 가량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는데다 국내업체들과 라이선스를 맺고 있는 외국업체들이 우수작품을 FD버전보다 CD-롬버전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해 CD-롬버전으로는 한 작품도 출시하지 않았던 동서산업 개발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잉카의 제국", "고블린", "쥬라기공원"등 11종의 게임을 CD- 롬타이틀로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도 "울프팩"등 2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는등 게임 CD-롬타이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쌍용은지난해 "매니악맨션 2" 및 "저항군의 반격" 2종의 게임만 CD-롬 타이틀로 내놓았으나 올해 5월까지는 "유트랜드" "게임콜렉션" 등 6종의 게임CD-롬타이틀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주)쌍용은 이달에도 게임CD-롬타이틀의 출시를 대폭 확대, "샘& 맥스의 모험" "치즈콜렉션" 등 4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SKC도주력상품인 "건십 2000" "F-15Ⅲ"등에 이어 지난달말 시뮬레이션 게임 인 "멤피스벨"과 어드벤처게임인 "저니맨"등을 추가로 내놓는 등 올들어 게임 CD-롬타이틀의 출시 편수를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밖에금성 소프트웨어는 FD버전게임SW인 "고고우리별"을 CD-롬버전으로 재제작 출시했으며 CD-롬타이틀 수입업체들도 게임타이틀의 수입을 크게 늘려나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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