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쇼케이스 국산대체 활발

개방형 쇼케이스의 국산대체가 활발하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공급되온 국산 개방형 쇼케이스가 그동안 국내시장을 장악해온 미 트루사나 실비아 등 외산제품들을 밀어내고 국내수요의 50%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국산 대체현상은 최근들어 편의점들이 일괄수주형태로 쇼케이스 구매에 나서면서 AS에 유리한 국산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그동안 10%미만으로 미미했던 백화점들의 국산도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방형쇼케이스시장은 현재 3백50억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국산제품점유율 의 신장세를 감안할때 2~3년내에 국내시장을 완전 장악할 것으로 분석 되고있다. 지난해 개방형 쇼케이스로 1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 금성산전은 편의점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외산쇼케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금성산전은효율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기존의 기계식 쇼케이스에서 탈피, 전기비등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마이컴 방식에 인체공학적 설계까지 가미 한 고급쇼케이스 다이내믹시리즈를 개발해 시스팀판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저가제품으로 금성과 함께 시장을 양분해온 중소업체 대주기업 역시 신제 품 출시를 서두르는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올해부터 개방 형 쇼케이스시장에 본격 진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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