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규제완화를 계기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상장기업들의 신규사업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1일선경 증권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주총일정을 발표한 4백72개사 가운데 신규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거나 변경한 기업은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백56개사로,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까지 감안할 경우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의 수는 2백개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수치는 지난해 주총실시 업체중 신규사업을 추가 또는 변경한 기업이 24.2%인 1백20개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대폭 늘어난 것이다.
진출분야도기존 사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업으로 진출했던 예년과 달리 전혀 관계없는 신규분야로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향후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통신.컴퓨터.방송등 멀티미디어 산업과 같은 첨단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또사회간접자본(SOC)시설투자, 환경관련산업,자동차관련 산업, 유통 산업과 같은 성장산업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주총에서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을 명시한 기업과 대상분야는 다음과 같다. *정보통신= 코오롱 고려합섬 계몽사 아남산업 아남전자 고합상사 한일 합섬 한창 대한항공 *통신기기=한화 해태전자 일진전기 *방송=대한제당 한창 대우전자 한일합섬 거평 건영 *영상음반=대우전자 삼보컴퓨터 *소프트웨어= 고려아연 신화 *교육출판=금강개발 삼성물산 크라운 제과 SOC투자 한일건설 경남기업 대림산업 화성산업 신한 서광산업 한보철강 *환경산업=대한 제당 한솔제지 쌍용정공 동성화학 한국티타늄 우성산업 미창석유 *자동차 부품 신성무역 럭키 미원식품 대농 동일고무벨트 기아특수강 태평양 *에너지 =유공 동양맥주 한일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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