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가 보드 설계에서부터 인터페이스, 키보드에 이르기 까지 자체 기술로 POS(판매시점정보관리) 단말을 개발했다.
삼테크(대표이찬경)는 지난해부터 총 4억원을 들여 프린트 메커니즘과 금형 을 제외한 모든 모듈을 국산화한 "ESSAY-2000"을 개발 했으며 다음달 중순부 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제품은 386SX CPU를 채택한 PC-POS로 SYNC 포트를 내장해 호스트와 통신 시에 별도의 에뮬레이터를 추가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로 처리 할수 있고 확장 슬롯을 만들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시스팀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시스팀 내부의 복잡한 연결선을 제거한 Cableless 시스팀으로 설계돼 장애 발생을 줄였고 진단 기능이 있어 최단 시간내에 장애를 극복할 수 있으며I O 디바이스에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디스크의 액세스 속도가 컴팩의 486 33Mhz 보다 빠르다.
5종의 프린터, 2종의 키보드를 비롯해 모니터,고객 표시등 구성품을 모듈러 타입으로 디자인했고 보드록을 8단계로 꾸며 업무처리 단계를 지정해 사용할수 있다.
삼테크는 현재 소람 시스템, 동안전자 등 OEM 업체를 통해 월 최대 1천대의 양산 체제를 갖추었고 3월중순경부터 대당 3백50 만원에 판매를 시작해 올해 안에 1천대 정도를 팔 계획인데 미국 수출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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