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헨실업(대표 김규홍)은 미 디지인터내셔널사와 디지(Digi) 중의 하나인 PC Xe 등 일부 제품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올하반기부터는 국내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디지보드의 국산화가 이루어질것으로 기대된다.
헨실업은상반기중 국내생산에 필요한 일체의 기술 및 부품을 디지 인터내셔 널사에서 제공받고 늦어도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헨실업은일차로 올해 주력상품인 소규모 유닉스장비용 터미널엔진 "PC/Xe "를 집중 생산한 후 내년부터는 조립생산할 모델라인을 다양화시켜 "PC/Xe m" "C/X" "EPC/X"시스팀 등 3개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핵심부품을 국산화해 한국을 디지보드 생산기지로 전환하고 96년부 터는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국산제품을 역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디지인터내셔널사는 영국스페셜릭스사, 호주스텔리온사와 함께 세계 터미널 연결장치 수요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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