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통" 3사 합의 귀추

제2이동전화 사업자선정과 관련, 전경연이 포항제철.코오롱.금호에 대해 3자 합의를 강력하게 권고함에 따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전경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합동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마치고 종합심사에 들어간 전경련 회장단은 회장단의 개입 이전에 3사가 스스로 합의에 의해 컴소 시엄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아래 합의를 권고하고 있으나 합의가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경련이주선한 17일밤의 3사 접촉은 포철에는 정명식 회장과 권혁조 신세 기 이동통신 사장, 코오롱에서는 석학진 건설 사장과 송대평 제2이동통신 사장 금호에서는 박성용 회장과 윤양중 금호텔레콤 사장이 참석했으나 서로간의 입장만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18일 오전에도 전경련의 합동 구두 심사가 중단된 채 각 그룹 사장들이 활발한 접촉을 벌이며 지배주주로 선정 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느냐에 대한 의견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경련각업체들은 고 이원만 코오롱 회장의 발인날짜가 18일이기 때문에 이 동찬 코오롱 회장이 이동통신문제에 발벗고 나설 수가 없어 3자간의 합의가 18일밤에 있을 전경련 회장단의 승지원 모임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련과업체 관계자들은 합동서류.면접심사 결과 포철과 코오롱이 각기 다른 부문에서 서로 우세함을 주장하며 지배주주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율적인 합의는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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