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와 판매 부진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유럽 반도체업체 SGS- 톰슨사가 올해 재도약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외국업체와의 자본 및 기술협력을 강화 해나갈 계획이다.
SGS-톰슨의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프랑스 및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5억달러의 지원을 받는 한편 경영실적이 크게 향상돼 경영기조가 회복 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2년에매출액 16억달러와 순익 3백만달러를 기록한 동사는 지난해 20억달러의 매출과 순익 1억6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92년도까지 누적된 8억 8백만달러의 적자도 지난해말까지 3억달러미만으로 대폭 줄여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자동차 및 통신용 IC와 EP롬등의 분야에 주력해왔던 SGS-톰슨사는 약세종목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분야의 기술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미사이릭스사및 일본 히타치제작소등과 기술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SGS-톰슨은 투자규모를 지난해의 4억8천만달러에서 5억5천만달러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SGS-톰슨은 지난해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플래시메모리분야에서, 네덜란드의 필립스사와는 회로선폭 0.5미크론급 반도체의 기술 개발에서 협력을 개시 했다. 한편 SGS-톰슨은 프랑스정부의 국영기업민영화 방침에 대비해 자금충당 방안 으로 주식상장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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