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사업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프랑스의 국영업체 프랑스 텔레콤( FT)사는 15일 프로그램 공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미디어 업체 아바스사 지분 5%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11억프랑으로 FT는 이와함께 프로그램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이로써FT는 현재 운영중인 방송통신위성 "V샛"의 2개 채널과 프랑스의 48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CATV인 "TF카블"에 자체 프로그램공급이 가능하게됐다. 또한 멀티미디어사업외에도 아바스사가 시행하고 있는 출판 및 광고분야에도 진출할수 있게 됐다.
이번FT의 아바스 지분인수는 미지역벨사들과 독일 도이치 텔레콤(DT) 사의 멀티미디어사업 진출에 자극을 받아 급속도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아바스사는 이미 국영 프랑스 TV사에 프로그램을 공급해왔으며, 이번에계약을 맺은 FT이외의 다른 업체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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