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석진철)이 공작기계업체로는 처음으로 올해 수출 6천만달러 달성에 도전한다.
대우중공업은공작기계를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올 수출 목표를 지난해 추정실적 2천만달러보다 무려 3배늘어난 6천만달러로 잡고 수출 확대 작업에 나섰다.
또한대우중공업은 지금까지 CNC선반.머시닝센터등 기계류 단품 위주로 수출 하던 방식에서 탈피, 올해부터는 자동화시스팀등 플랜트 수출비중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의이같은 공작기계 수출목표는 이 회사 전체 공작기계 매출액의 40%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금까지국내 공작기계생산업체들은 매출액의 10%정도를 수출에서 달성해 왔으며 금속가공기계를 제외한 국내 전체 공작기계 수출액은 1억달러 안팎에머물러 왔다.
대우중공업이이처럼 수출목표를 높게 잡은 것은 선진국의 경기 회복과 미주 및 동남아등의 시장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대우국민차.대우전자 등 그룹 사의 해외진출 협력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이에따른 동반수출물량이 큰폭으로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대우중공업은 중남미.중동 등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것을 비롯미주. 유럽등 세계 40여개국에 70여개의 딜러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해외서비스 기동대 운영 및 48시간 해외서비스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올해 해외영업부문에 미주.구주.일본.중국.동남아.중동팀.아프 리카팀 등 6개지역팀을 구성, 세계 각지역에 파견하고 "움직이는 지사" 역할 을 하게해 해외수주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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