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라운드에 이어 지구환경보호와 무역규제를 연결시킨 그린 라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호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키 위한산.학 협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한국담배인삼공사와 지구환경을 오염 시키는용매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제조설비를 개발키 위해 5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협약은 그동안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정용매를 사용해온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지구환경보호와 함께 환경관련기술을 확보키 위해 제조공정을 개선함으로써 용매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KAIST는 연구개발(R&D) 및 상세엔지니어링, 제작 및 성능 검사에 이르는 과정을 산.학.연 협동으로 추진, 오는 95년 10월까지 첨단제조공정설 비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를위해KAIST는 *컴퓨터통합 관리체제에 의한 전 공정의 자동화를 비롯한 분산제어 및 중앙집중제어 *대기중으로 방출되는 용매의 재회수 자동반송및 포장 *분진 및 방출가스의 억제를 위한 각종 시스팀의 개발을 추진, 깨끗한 공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KAIST는이 장비가 국산화될 경우 대당 80억원을 상회하는 고가 장비의 수입 대체로 연간 수백억원의 외화절감은 물론 동남아등 개발도상국들로의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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