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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캡쳐

방송인 곽정은이 이혼 10주년 파티를 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곽정은은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방송 일을 하기 전 기자일 때부터 이혼 1주년 소회를 다룬 칼럼을 쓰기도 했다"며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그는 "최근 생각해보니 이혼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더라. 저한테는 아프기도 하고 중요한 기억이었지만, 그 일로 인해 성장한 부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할 것 같더라"며 "내가 다시 태어난 것과 같은 기분이라고 생각해서 파티를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혼 10주년 파티에 대해 "별 건 아니다. 우리가 생일을 축하하는 것처럼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어서 지인들에게 이혼 10주년이니 축하 좀 해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연애에 관해서 "사실 방송에서 했던 얘기가 걱정이 된다. 그런데 피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이왕 나온 거 공개할 건 하고, 그것 자체가 삶의 이야기 혹은 메시지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2008년 결혼해 2009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