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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이 됐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지난 2016년 7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제패하며 연달아 유럽 국가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국가대표팀에서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얻게 됐다.
 
포르투갈이 처음으로 우승한 네이션스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소속 55개 축구 대표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이름처럼 한 시즌 동안 리그제로 운영된다.
 
FIFA에서 정한 A매치 데이를 활용해 운영될 이 대회는 지난 2014년 3월 UEFA 총회에서 (당시 회원국이 아니던 코소보를 제외한) 54개 회원국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 출범이 확정된 바 있다.
 

UEFA는 이 대회를 2년 주기로 개최하고, 유럽선수권대회 예선과 연계성을 갖도록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